강수지, 휴가 갈 때도 넘어짐 방지 위해 '이것' 꼭 챙겨…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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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7)가 외출할 때 낙상(落傷) 사고 방지를 위해 덧버선 등 실내화를 꼭 챙긴다고 밝혔다.
◇낙상사고 예방실제 실내화를 신으면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기가 가득하거나 미끄러운 타일이 깔린 베란다는 여름철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1만 4778건)가 낙상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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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낭만 있는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한 Susie의 준비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수지는 "(외부 공간은) 바닥이 타일이나 대리석으로 돼서 미끄러질 위험이 많다"며 "덧버선이나 집에서 신는 슬리퍼를 꼭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강수지가 반드시 챙긴다고 밝힌 실내화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낙상사고 예방
실제 실내화를 신으면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낙상 사고는 실외가 아닌 집 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물기가 가득하거나 미끄러운 타일이 깔린 베란다는 여름철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이다. 비에 젖은 신발로 미끄러워진 현관도 장마철 낙상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실내화가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특히 신체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노인은 잘 벗겨지지 않고 마찰력이 높은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낙상사고를 특히 주의해야 하는 연령층은 노년층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안전사고의 62.7%(1만 4778건)가 낙상사고다. 또 대부분의 노년층은 뼈의 밀도가 떨어져 있어 작은 충격에도 ▲손목 ▲허리 ▲고관절이 골절될 위험이 높다. 이중 고관절 골절은 노년층에서 특히 치명적인 부상으로 꼽힌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가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고관절이 골절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
실내화를 신으면 수족냉증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수족냉증은 여성이나 노인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심하면 통증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몸이 계속 열을 잃게 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해 면역력을 낮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열이 손과 발로 원활히 순환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하는데, 실내화를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실내화는 발로 빠져나가는 몸의 열기를 지켜 몸의 면역체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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