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이정은이 20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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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이 '20대 연기'를 해내며 극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정은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인 임순 역을 맡아 극 전체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하며 이끌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통해 어떤 역할이든 완벽 소화 중인 이정은이 '낮밤녀'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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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이 '20대 연기'를 해내며 극 몰입을 높이고 있다.
이정은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인 임순 역을 맡아 극 전체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하며 이끌고 있다.
'낮밤녀' 이정은은 관찰하고 싶게 만드는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에이핑크의 'Mr. Chu'를 정은지와 함께 한 무대에서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것에 이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임순 역에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임순은 20대 본체인 이미진과 싱크로율을 높이는게 핵심인 역할인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정은의 외모를 잊을 만큼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몰입을 높인다. 두 사람이 한 몸이라는 전제하에 진행되는 모든 크고 작은 이야기에 배우의 호연까지 더해져 '이정은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며 드라마는 탄력적으로 힘을 받고 있다.
이정은이 캐릭터를 끌어가는 힘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50대 여성 주연 배우로서의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이정은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사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접근하지 않았다"며 "가벼워지는 게 필요하다고 여겨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은은 "그냥 스스로 취준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일을 할수록 자신이 생겨나는 극 중 내가 너무 좋았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이입했음을 짐작케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정은은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통해 어떤 역할이든 완벽 소화 중인 이정은이 '낮밤녀'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사진=삼화네트웍스,SLL, 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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