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지방선거 압승·정권교체 선봉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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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22일 후보 등록 이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중심, 지역중심의 광주시당 운영을 통해 지방선거 압승과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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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 기자회견…광주에서부터 당원주권 실현 앞장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22일 후보 등록 이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중심, 지역중심의 광주시당 운영을 통해 지방선거 압승과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초·광역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양 의원의 출마를 응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며 “총선참패에도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치현실과 무너진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당이 중심이 돼 2026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고,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선봉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당의 변화를 위한 운영 방향으로 ▲당원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에서부터 ‘당원주권’ 실현 ▲현장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시민의 ‘신뢰회복’ ▲사람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호남)정치 복원’ ▲정책중심의 시당운영으로 지역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주발전’ ▲광주의 8개 지역위원장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과 통합의 광주시당’을 약속했다.
양부남 후보는 “어둡고 암울한 역사의 순간마다 등불이 됐던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돼야 할 때다”며 “양부남이 위대한 광주의 여정을 광주시민,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양부남 의원은 담양공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 광주지검장을 거쳐 부산고검장으로 퇴임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고출신 고등검사장’, 법조계의 ‘흙수저 신화’로도 유명하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당의 법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이재명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으로 불렸을 만큼 대표적인 ‘친명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광주서구(을) 지역에 출마해 당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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