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 지적에…광주 동구, 뉴진스 데뷔 2주년 축하행사 취소
김은빈 2024. 7. 22. 12:14

걸그룹 뉴진스 데뷔 2주년을 맞아 생일 카페를 기획했던 광주 동구가 저작권 문제로 행사를 취소했다.
2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충장로 케이-팝(K-POP) 공유카페 첫 번째 행사로 뉴진스 데뷔 2준녀 생일 카페를 열 예정이었다.
생일 카페는 가수의 생일과 같은 기념일에 팬들이 카페를 대관해 파티를 여는 팬덤 문화다. 구는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카페 내부에는 앨범과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굿즈를 마련하고 뉴진스와 관련한 물건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뉴진스 부채 등 증정품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뉴진스 측이 저작권 침해를 문제 삼자 구는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취소를 결정했다.
뉴진스 소속사 측은 "공공기관인 지자체가 관광 홍보를 위해 아티스트의 IP를 무단으로 활용해 영리 행위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를 찾을 예정이었던 사전 예약자 240여명에게도 취소 소식을 전하고, 문제 소지가 있는 기념품 등을 전량 폐기했다.
동구 관계자는 "저작권과 관련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K-POP 공유 카페 운영에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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