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만 넣는 줄 알았는데... 우체통, 이렇게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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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해온 우체통이 진화하고 있다.
보통 빨간 우체통을 보면, 편지 수집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은 인터넷과 통신이 발달하기 전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 편지부터 멀리있는 가족·친지와 안부를 전하고 연인과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등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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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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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우체국 집배원이 우체통에서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있다. |
| ⓒ 우정사업본부 |
국민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해온 우체통이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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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통의 변천사. 연혁별 사진. |
| ⓒ 우정사업본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2일 "소중히 작성된 손편지 전달을 위해 만들어진 우체통이 '우편물 접수'란 고유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최근 우체통이 폐의약품을 회수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널리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세종시를 최초로 서울시, 전남 나주시에서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폐의약품 1만6557건이 우체통에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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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오른쪽),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가운데), 박영순 동서식품 마케팅 총괄부사장(왼쪽)이 17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 ⓒ 우정사업본부 |
또한 지난 17일 우정사업본부와 환경부, 동서식품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환경보호 기능이 추가됐다. 바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커피캡슐' 수거기능이다. 폐의약품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일회용 커피 캡슐도 우체통에서 분리수거가 가능해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회용 커피 캡슐도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분리수거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편지(소형소포) 접수와 폐의약품, 일회용 커피 캡슐까지 회수가 가능한 'ECO(친환경) 우체통'을 제작 중이며,올 연말까지 100여 개를 보급해 국민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체통의 기능은 또 있다. 본래의 기능을 다한 철거예정인 우체통 일부가 '온기 우편함'으로 새롭게 단장돼 쓰일 예정이다. 익명으로 고민이나 위로받고 싶은 내용을 적어 보내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정서 지원 사업으로 비영리법인인 '온기'가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은 인터넷과 통신이 발달하기 전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 편지부터 멀리있는 가족·친지와 안부를 전하고 연인과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등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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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우체국 집배원이 우체통에서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있다. |
| ⓒ 우정사업본부 |
이외에도 현재 우체통을 통해 등기우편물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등기우편물을 접수하기 위해 우체국 방문을 하지 않고 '인터넷우체국' 웹이나 '우체국' 모바일 앱에서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한 뒤 우체통에 투함하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전국에서 우체통은 올해 5월 기준으로 7936개가 운영되고 있다. 가까운 내 주변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우체국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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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우표의 역사와 우체국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
| ⓒ 유창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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