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한선화 "조정석은 천재…힘이 돼주고 싶었다" [엑's 인터뷰]

윤현지 기자 2024. 7.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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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한선화가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한선화 역시 '파격 변신'을 해보고 싶다며 "모든 역할 환영이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이런 것도 성장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다. 편식은 안 하니까 열심히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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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파일럿' 한선화가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한선화는 오빠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

그는 남매 케미를 보여준 조정석에 대해 그러면서 "조정석 선배와 첫 촬영을 하고 '천재다.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지?' 했다"라며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너무 존경스러웠다. 경이롭다. 조정석 선배가 극을 이끌어가시지 않나. 많은 걸 신경 쓰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으셨을 텐데 파격 변신을 몸소 보여주시면서 연기를 하신 게 너무 존경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정석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라며 "분장하는게 굉장히 힘들다. 가발도 쓰고 구두도 신고 그러는 게 제가 했을 거라고 생각해도 너무 힘들었을 거다. 그런 와중에도 컨디션을 잃지 않고 하는 모습이 후배로서 좋은 자극을 받고 공부가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선화 역시 '파격 변신'을 해보고 싶다며 "모든 역할 환영이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이런 것도 성장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너무 늦지 않게 왔으면 좋겠다. 편식은 안 하니까 열심히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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