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완전체 투어로 '新프로젝트' 시작…가요계 긴장감 제대로 [종합]

장인영 기자 2024. 7.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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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대표 걸그룹 2NE1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양 총괄은 지난 회동에 대해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해 성고했던 것이 2NE1이었다. 2NE1 멤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저한테 전달했고, 올해 안에 2NE1의 공연을 성사시켜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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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2세대 대표 걸그룹 2NE1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어젖혔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블로그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약 8년 만에 완전체 회동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양 총괄을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2NE1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바. 

양 총괄의 결단과 2NE1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독 콘서트 개최다. 2NE1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 총괄은 지난 회동에 대해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발표해 성고했던 것이 2NE1이었다. 2NE1 멤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저한테 전달했고, 올해 안에 2NE1의 공연을 성사시켜보자는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센세이션한 음악과 콘셉트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데뷔곡 '파이어(Fire)'를 비롯해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컴백 홈', '어글리(Ugl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NE1은 2016년 11월 멤버들의 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닯으며 이듬해 1월 디지털 싱글 '안녕'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멤버들은 해체 후에도 꾸준히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022년에는 리더 CL의 주도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들의 '코첼라' 무대는 2015년 Mnet '마마(MAMA)' 이후 7년 만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멤버들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단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CL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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