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측 “고인 뜻 따라 조의금·조화 정중히 사양”

박세연 2024. 7. 22. 10: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기. (사진=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김민기가 별세했다. 

학전 김민기 대표가 21일 사망했다. 향년 73세. 지병인 위암으로 지난해부터 투병해 온 그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가족들 품에서 끝내 눈을 감았다.

장례식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가능하다. 

다만 조의금과 조화는 받지 않는다.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알렸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진행되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서울대 회화과 전공인 김민기는 대한민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뮤지컬 연출가로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어왔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탄생시킨 연출가이자 ‘아침이슬’, ‘가을 편지’, ‘꽃 피우는 아이’ 등 대표곡을 남긴 천재 음악가이기도 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