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2학년 대상 ‘고교 서머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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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교생 서머스쿨을 오픈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전공 교수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교 서머스쿨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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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교생 서머스쿨을 오픈한다.
서머스쿨은 오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지역 고등학교 4곳과 대학 13곳 등 모두 17곳에서 일반고, 자사고 1·2학년 학생 1093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170개 강좌 중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프로젝트 과학 수업’, ‘나는 미래의 건축가’, ‘재미있는 법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종 64개 강좌를 선정·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8∼24시간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약 5일간 진행한다. 고교 서머스쿨 이수는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등의 영향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관심 분야에 대해 전공 교수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교 서머스쿨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서머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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