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달리는 K-뷰티…화장품株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다.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는 등 한국 화장품 산업이 호황기를 달리는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천만 달러(약 6조7천억 원)로 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6.43%) 오른 1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화장품제조(6.36%), 토니모리(4.61%), 한국콜마(3.61%), 코스맥스(3.25%), 아모레G(2.94%), 에이블씨엔씨(2.64%)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는 등 한국 화장품 산업이 호황기를 달리는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천만 달러(약 6조7천억 원)로 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
하반기 수출이 더 늘어나면 올해 연간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존 연간 최대치는 2021년 기록한 92억2천만 달러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와 캐나다, 러시아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강화되는 기조"라며 "색조 화장품 수출이 강화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