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도' 펄펄 끓는 아스팔트 맨발로 걷게 한 매정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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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가 넘는 아스팔트 위를 신발도 없이 맨발로 걷는 소녀가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사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주시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신발을 잃어버린 딸에게 "맨발로 걸어라"라는 체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딸을 불쌍하게 또 다른 한 사람은 아이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거절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현지 정부는 사회복지사를 여성의 집으로 보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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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도가 넘는 아스팔트 위를 신발도 없이 맨발로 걷는 소녀가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사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신주시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신발을 잃어버린 딸에게 "맨발로 걸어라"라는 체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근의 기온은 34도였으며, 지면 온도는 54도 가량이었다.
소녀는 20분가량을 맨발로 걸은 것으로 전해지며, 목격담에 따르면 "엄마 너무 뜨거워서 발이 아파요"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지나가던 행인 중 한 명이 "너무 잔인하지 않냐. 이건 아동학대다"라고 지적하자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라"라고 적반하장식 태로를 보였다.
딸을 불쌍하게 또 다른 한 사람은 아이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했지만, 여성은 거절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현지 정부는 사회복지사를 여성의 집으로 보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는 발에 물집 등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아이 엄마가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싱글맘이며 딸과 함께 임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 가족을 수시로 관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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