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소속 美하원의장 "바이든, 대통령직도 사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면 그는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는 11월 미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데 대해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면 그는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바이든)는 즉각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1월 5일(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오기를 아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슨 의장은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 시 법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음도 시사한 상태다. 그는 지난주 한 대담에서 민주당 후보 교체는 "지난 14개일 간 진행돼온 모든 일에 반하는 행위"라며 "그들은 조 바이든을 택했다. (후보 교체 시) 최소한 몇몇 주의 법에 위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는 11월 미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27일 대선 TV 토론 참패 후 민주당 내부에서 전방위적으로 출마 포기 압박을 받아온 지 약 한 달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 지지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