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윤여표 (14) 핵심연구지원시설 건립… 최첨단 의료산업 허브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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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대 이사장으로서 '핵심연구지원시설'을 착공 2년 후 2013년 11월 21일 준공했다.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했고 핵심연구지원시설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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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 역할로
글로벌 바이오 투자 최적 환경 조성
국익 창출과 국가 신성장동력 주도
나는 초대 이사장으로서 ‘핵심연구지원시설’을 착공 2년 후 2013년 11월 21일 준공했다.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했고 핵심연구지원시설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첨단의료제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연구개발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 중심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투자의 최적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첨단의료 연구 성과를 산업체와 접목해 국익 창출에 이바지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최고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으로 조성하는데 초석을 놓았다.
핵심연구지원시설은 총 부지 7만8000㎡의 규모에 전체 건축 총면적 4만5400㎡ 규모였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핵심센터가 건축됐다. 1000억원 규모의 첨단연구 장비를 포함해 2300여억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814억원을 들여 총면적 2만2190㎡로 지하 1층 지상 7층 등 8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684종의 첨단장비를 갖췄다.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 실험 장비를 지원했다. 신약후보 물질 발굴에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및 시설 제공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가속화가 주요 기능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686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1만275㎡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층으로 지어졌다. 생물학평가실, 전자파 안전성 시험실, 전자파 챔버 등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치료 수술, 바이오 진단, 치료 재료 등 B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그리고 실험동물센터는 337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7258㎡ 지하 1층 지상 3층 총 4층 규모로 지어졌고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444억원을 들여 5691㎡ 지하 1층 지상 3층 총 4층 규모로 지어졌다.
핵심연구지원시설의 완공과 더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도 첨단의료제품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두뇌 인력과 첨단장비, 연구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적 연구개발 핵심 기반을 구축했다. 의료산업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현’의 비전이 실현되고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며 창조 경제의 핵심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 전진기지’로 만들어 가는데 초석을 놓았다.
나는 준공식 식사(式辭)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이제 인프라를 갖추고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출발점에 섰으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우리나라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며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이사장으로서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식약청장을 지내며 내세웠던 ‘소통과 공감’으로 직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서로 신뢰감을 쌓고 업무의 추진력도 함께 제고됐다.
정리=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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