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7. 22. 00:07
짐작조차 하지 못한 뾰족함을 품고 좁은 길을 온몸으로 밀며 나아가는 삶도 있고, 두려움을 마주하고 자신의 세계를 지키는 삶도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준 안전한 울타리가 없어도,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을 울타리로 세우며 살아가는 삶도 있다.
김민철 산문집 『무정형의 삶』 중. 20년 경력의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퇴사 후 프랑스 파리로 떠나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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