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친딸 “아빠 성 지웠다” 신문 게재

정시내 2024. 7.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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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왼쪽 사진)와 앤젤리나 졸리의 친딸인 샤일로 졸리-피트(오른쪽)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 ‘피트’를 삭제했다. 19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현재 열여덟 살인 샤일로 졸리-피트는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로 변경하겠다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개명을 청원한 이는 한 달간 법적 양식에 맞춘 내용을 신문에 게재해야 한다.

졸리와 피트 사이에는 직접 낳은 샤일로(20)와 쌍둥이 비비언, 녹스(15) 및 입양한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현재 비비언도 ‘피트’ 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졸리와 피트는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지만, 2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정식 이혼은 2019년에 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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