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중단→차은우 목격담 남기고…싸이 '흠뻑쇼', 우여곡절 마무리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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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 과천 공연이 악천후로 인한 초유의 공연 중단 사태를 극복하고 둘째 날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우여곡절 속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0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펼쳐졌지만,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무대에 설치된 현수막, 조명이 떨어지며 50여 분 만에 공연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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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싸이의 '싸이흠뻑쇼 SUMMERSWAG 2024' 과천 공연이 악천후로 인한 초유의 공연 중단 사태를 극복하고 둘째 날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우여곡절 속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20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싸이의 흠뻑쇼 과천 공연이 펼쳐졌지만,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무대에 설치된 현수막, 조명이 떨어지며 50여 분 만에 공연이 중단됐다.
공연이 취소된 후 싸이 측은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해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관객 및 스태프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공연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싸이도 20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비바람과 낙뢰, 예측할 수도 없었고 겪어보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며 속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이었다. 침착하게 대처해주신 관객들께 말로는 부족한 큰 감사를 드린다. 안전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스태프들, 과천시청, 경찰서, 소방서,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수많은 공연 경험을 가진 싸이조차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
20일 공연 전 새벽에 진행된 조명 리허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과천 주민의 민원을 받기도 했고, 공연 당일에는 결국 자연재해로 인한 공연 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20일 공연을 찾았던 많은 스타들도 저마다의 후기를 전했다.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은 아내인 가수 손담비와 이날 공연을 찾은 근황을 전하며 "오랜만에 싸이 형 콘서트. 날씨의 영향으로 아쉽게 공연이 도중에 취소. 많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너무 즐거웠다"라는 글을 남겼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호기롭게 갔지만 자연재해는 당해낼 수 없었다"고 전했고, 개그우먼 김지혜도 "즐겁고 아쉽고. 악천 후 공연 취소 아쉽다"고 토로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날 공연장을 찾았던 차은우의 목격담이 전해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관객들 사이에서 밝은 표정으로 공연을 기다리는 차은우의 모습을 공개하며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공연 티켓은 예매한 티켓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됐고, 싸이 측은 "공연의 티켓 구매자들을 위한 재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조속히 확정해 별도 공지를 드릴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예정돼있던 공연 일정 속, 21일 공연은 맑은 날씨 속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포문을 연 뒤 9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싸이흠뻑쇼 2024'는 이번 과천 공연 마무리 후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싸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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