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움찔, 입꼬리 씰룩… '이 표정' 지으면 안면경련 예방

한희준 기자 2024. 7.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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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의 일부가 덜덜 떨리는 안면경련이 있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의 뿌리가 자극을 받아 생긴다.

​ 머리 속의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 근육, 미각, 분비 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 근육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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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의 일부가 덜덜 떨리는 안면경련이 있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경련을 멈출 수 있을까?

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의 뿌리가 자극을 받아 생긴다.​ 머리 속의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 근육, 미각, 분비 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비정상적인 신경 흥분, 감염, 외상 등이 그 원인이다.

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 근육이 떨린다. 대부분 눈 가장자리가 떨리거나 입꼬리가 움직이지만 경우에 따라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기도 한다. 계속 떨리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생긴다. 잘 때도 나타나고 기분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진다.

안면경련은 보톡스 주사가 치료 효과가 있다. 보톨리늄 독소가 안면근육 수축을 막아준다. 보톡스는 3개월 간격으로 시술하는데 90% 이상은 효과가 있지만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

만약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라면 신경 자극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도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면 평소에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예방 및 완화에 좋다. 윙크,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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