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 정재성에 납치된 ♥정은지 구했다 '애틋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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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를 구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12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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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를 구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12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철규(정재성)는 임순의 몸인 이미진을 납치했고, "내 와이프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설명해 줄 사람 임순 단 한 명뿐이야. 진짜 임순이 아니라 임순을 사칭했다 해도 넌 분명 임순의 정체를 알고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임순의 신분을 도용해서 서한지청에 들어온 거 자체가 말도 안 되니까"라며 추궁했다.
이미진은 "사칭한 거예요. 백 원장님 말대로 수십 년 동안 쥐도 새도 모르게 살아왔으니까 이렇게 누군가랑 만날 거라고 정말 진짜 생각 못 했어요"라며 털어놨고, 백철규는 "끝까지 입을 안 열겠다. 순순히 입을 열 거라고 기대 안 했어. 정신을 마비시켜서라도 입을 열게 만들어줄게"라며 분노했다.
이미진은 '얼마나 갇혀 있었던 거지? 여기 끌려왔을 때가 4시쯤이었으니까. 아직 해 안 졌나? 해 곧 질 텐데'라며 생각했다.
이미진은 "잠시만요. 증명할게요. 내가 임순이 아니라는 거 증명할게요.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어요. 나가지 않아도 돼요. 제발 한 번만 믿어주세요. 이 자리에서 제가 증명해 보일게요"라며 사정했다.
이때 계지웅이 이미진이 감금된 곳을 찾았고, 이미진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 계지웅은 백철규를 제압하고 이미진의 손을 풀어줬고, 이미진은 계지웅의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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