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하균, 협박범 우지현 잡았다…현장 식당 운영권 사기 피해당해 범행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협박범을 잡았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6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임정윤(우지현)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협박범이 외주구매 본부 과장 임정윤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신차일은 임정윤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이유를 물었고, 비리를 입증할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임정윤은 "아무것도 없었던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못 찾은 거겠죠"라며 쏘아붙였고, 신차일은 "이유가 뭡니까. 말씀하세요. 의미 없는 범죄 행위로 치부되기 싫다면"이라며 못박았다.

임정윤은 "어머니가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몇 년이나 기다린 JU건설 현장식당 운영권 드디어 받게 됐다고. 정작 운영권은 다른 곳이 받았더라고요. 알고 보니 운영권 받고 싶으면 뒷돈 달라는 대행업체 요구에 기다리다 지친 어머니가 2억이나 해줬던 거예요. 가서 따지니까 이번이 아니라 2년 뒤에 나오는 다음 운영권에 대하는 거였다는 둥 말장난이나 하고 결국 사기였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신차일은 "상황이 어떻든 잘못된 방법을 택한 겁니다. 외주구매 본부 과장 임정윤은 회사에 협박 편지를 보내 불안감을 조성했고 음식에 약을 타 건설 현장 안전에 심각한 피해를 줬습니다. 과장 임정윤의 해고를 권유하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