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에 재혼 알린 김성경…아들이 뱉은 첫 마디는 "앗싸!" 왜
채혜선 2024. 7. 21. 21:41
방송인 김성경(52)이 재혼 결심을 밝혔을 때 아들이 보인 반응을 전했다.
김성경은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만화가 허영만(77)에게 "가족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성경은 "아들이 (미국에 있는) 대학을 졸업해 지금 인턴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아들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엔 "아들은 '앗싸!' 이거죠"라고 답해 허영만의 웃음을 샀다. 김성경은 "본인이 엄마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한다"라며 "(아들이) '엄마를 책임져줄 사람이 생겼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성경은 27세 때부터 아들을 홀로 키웠다. 전남편이 2004년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인 약 20여년간이라고 한다. 그는 1996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2022년 10월 재혼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남편과 결혼할 수 있던 이유에 대해 "방송에서 저를 한 번도 본 적 없어 저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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