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극찬한 현지매체 "몬스터가 돌아왔다, 일본 수비수 적응도 도와주고 있어"

김정용 기자 2024. 7. 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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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이 있었던 첫 시즌 후, 바이에른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다시 한 번 수비 몬스터로 돌아왔다."지역지 'tZ'는 현재 진행 중인 바이에른의 프리시즌 훈련을 보고 '바이에른의 수비 몬스터가 돌아왔다'는 제하의 기사로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하지만 김민재를 밀어낸 듯 보였던 마테이스 더리스트와 에릭 다이어 센터백 듀오가 장기적인 해답일 수는 없었고, 새 시즌 준비는 다시 김민재 중시믕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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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부침이 있었던 첫 시즌 후, 바이에른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다시 한 번 수비 몬스터로 돌아왔다."


지역지 'tZ'는 현재 진행 중인 바이에른의 프리시즌 훈련을 보고 '바이에른의 수비 몬스터가 돌아왔다'는 제하의 기사로 김민재를 집중 조명했다.


짧은 머리에 걸맞게 훈련에 임하는 태도도 군더더기가 없었다. 17일(현지시간) 훈련에서는 김민재의 태클에 대해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이 큰 소리로 칭찬하기도 했다. 콩파니 감독은 현역 시절 세계적인 센터백으로서 벨기에 황금세대의 큰형이자 맨체스터시티 전성기를 열어젖힌 주역이었다.


김민재의 지난 시즌은 막판에 주전경쟁이 힘들었고 눈에 띄는 실수가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빅 클럽 데뷔시즌으로서 나쁘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 전반기는 김민재가 혹사 우려를 받을 정도로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해야 했다. 그 피로가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거치면서 근육부상으로 번졌고, 바이에른 구단의 전술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민재를 밀어낸 듯 보였던 마테이스 더리스트와 에릭 다이어 센터백 듀오가 장기적인 해답일 수는 없었고, 새 시즌 준비는 다시 김민재 중시믕로 진행되고 있다.


이 매체는 훈련에서 본 분위기뿐 아니라 내부 취재 결과로도 김민재의 이번 시즌을 밝게 전망했다. 일단 지난해 여름 기초군사훈련 여파로 몸 상태가 나빴던 것에 비하면 이번 훈련은 처음부터 준비가 잘 돼 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토 히로키(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최근 오픈트레이닝 후 팬들의 사인과 사진촬영 요청에도 밝은 표정으로 임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해 온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적응도 돕고 있다. 이토가 묵고 있는 시내 호텔 근처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


바이에른은 유로 2024에 참가한 스타급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아직 온전한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 중앙수비의 경우 방출대상으로 분류되는 네덜란드 대표 더리흐트, 그리고 프랑스 대표 다요 우파메카노가 모두 유로 이후 휴가 중이다. 현재 주전 센터백은 김민재 하나고, 지난 시즌 막판 선발로 뛰곤 했던 다이어는 후보 취급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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