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경북도당 위원장 이영수 선출…“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갈 것”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4. 7. 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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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1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경북도당 정기 당원대회를 열어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에 이영수(50)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영수(현 영천청도지역위원장)후보, 기호2번 김위한(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후보, 기호3번 양재영(현 경산시의원)후보, 기호4번 이정훈(전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후보, 기호5번 정용채(전 경북도당 부위원장)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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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득표율 52.6% 기록
영천서 15년째 복숭아 농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1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경북도당 정기 당원대회를 열어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에 이영수(50)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영수(현 영천청도지역위원장)후보, 기호2번 김위한(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후보, 기호3번 양재영(현 경산시의원)후보, 기호4번 이정훈(전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후보, 기호5번 정용채(전 경북도당 부위원장)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이영수 민주당경북도당 위원장 당선자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온라인, ARS투표를 진행했으며 전국대의원 20%, 권리당원 80%를 반영해 선호투표 방식으로 당선자를 가렸다.

이날 개편대회에서 기호1번 이영수 후보가 권리당원 52.15%, 대의원 54.38%를 얻어 최종 득표율 52.6%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임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냈던 경북 민주당이 이제는 기대와 희망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가는 경북 민주당의 시즌2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당선자는 1974년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고향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서울대 출신 이장 3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으로 활동하다 제20대 대선 직전 민주당에 '인재영입'되면서 제8대 지방선거 당시 경북도의원 출마, 제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바 있으며 현재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주와 인천을 시작으로 21일 강원·대구경북, 27일 울산·부산·경남, 28일 충남·충북, 내달 3일에는 전북, 4일 광주·전남, 10일 경기, 11일 대전·세종, 17일 서울 순으로 전국 순회합동연설회를 실시한 후 오는 8월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돔)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을 이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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