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찾은 한동훈 “많은 투표로 변화 갈망 보여달라”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7.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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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접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전당대회 결선투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후보는 '직전 전당대회 투표율을 넘기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많은 이들이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얼마나 미래를 향해 변화하기를 갈망하는지 보여주길 바란다"며 "아직 하루가 남았으니 많이 투표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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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2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접견 후 취재진을 만나 전당대회 결선투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와의 회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한 후보는 ‘직전 전당대회 투표율을 넘기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많은 이들이 투표해서 국민의힘이 얼마나 미래를 향해 변화하기를 갈망하는지 보여주길 바란다”며 “아직 하루가 남았으니 많이 투표해 달라”고 했다.

“누가 당 대표가 되든 원내 사안은 원내대표가 중심으로 간다”는 추경호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서는 “당은 하나의 마음으로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을 재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 목표를 위해 지혜를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남도청 앞을 찾아온 지지자들의 연호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원외 인사가 당 대표가 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채 상병 특검을 받고 한 후보 특검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등 다른 후보들의 지적에 대해선 “상대방이 끝까지 흠집 내기(네거티브)와 인신공격을 하더라도 국민, 당원과 함께 미래로 가겠다”고 했다.

앞서 박 도지사와 만난 한 후보는 정부의 관광산업 지원 필요성, 경남의 산업 발전 방향, 창원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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