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서버 대란에 게임사도 진땀… 펄어비스·그라비티 “당일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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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마비로 'IT 대란'이 일어나면서 게임사도 적잖은 피해를 봤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와 그라비티가 서비스하고 있는 일부 게임이 지난 19일 MS발 서비스 장애로 서버 점검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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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마비로 ‘IT 대란’이 일어나면서 게임사도 적잖은 피해를 봤다. 긴급조치에 들어간 몇몇 게임사는 모두 당일 점검 후 복구를 마쳤다고 전했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와 그라비티가 서비스하고 있는 일부 게임이 지난 19일 MS발 서비스 장애로 서버 점검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재 점검을 마친 게임들은 정상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자사의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의 서버 긴급점검을 오후 2시 30분경부터 약 3시간가량 진행했다. 애초 오후 7시까지 서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게임사의 발 빠른 대처로 오후 5시 20분에 조기 종료했다. 현재는 정상 서비스 중이다.
검은사막 운영진은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 불안정 현상의 원인을 추적한 결과 검은사막에서 사용 중인 외부 소프트웨어의 전 세계 동시 장애로 확인됐다”면서 “피해를 본 게이머들에게 인게임 보상 및 경험치 복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라그나로크’ 시리즈로 유명한 그라비티도 서비스 중인 게임 접속 장애로 인해 장시간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
그라비티는 같은 날 ‘라크나로크 온라인’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1시 35분경 서버 이상이 감지돼 확인을 진행하던 중 시스템 장애가 심화해 부득이하게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면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의 시스템을 이용했으나 해당 업체의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영향을 받는 서버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긴급 점검에 들어간 그라비티는 당일 점검을 마쳤다.
이외에도 MS가 엑스박스(XBOX) 콘솔과 PC 게임 패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몇몇 게임도 같은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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