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선발 라인업 복귀, 그런데 허경민·양의지가 빠졌다…두산, 힘겹게 '잠실 라이벌전' 맞이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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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00%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채 '잠실 라이벌전'을 맞이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하루 전(20일 잠실 LG전) 두산은 라모스와 허경민, 양의지가 모두 빠져 다소 헐거워진 라인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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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100%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채 '잠실 라이벌전'을 맞이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두산은 헨리 라모스(지명타자)-전민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정수빈(중견수), 선발 투수 최원준(올해 14경기 4승 6패 64⅓이닝 평균자책점 6.16)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하루 전(20일 잠실 LG전) 두산은 라모스와 허경민, 양의지가 모두 빠져 다소 헐거워진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 경기는 두산이 0-6으로 끌려갔던 3회초 경기는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 두산에는 반가운 비였다. 그러나 하루 뒤인 21일에도 일부 선수가 선발 명단에 돌아오지 못했다. 라모스(팔꿈치 통증)는 선발 명단에 복귀했지만, 허경민(등 통증)과 양의지(무릎 타박)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 올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허경민은) 안 좋다고 한다. 오늘(21일)까지 안 될 것 같다. 양의지도 마찬가지다"라며 "(다음주 정상 출전은) 가봐야 한다. (양)의지는 대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일 경기가 우천 노게임으로 끝났지만, 조던 발라조빅은 침체한 투구를 선보였다. 초반부터 LG 타선에 고전하며 2이닝 동안 56구를 던져 5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침체했다. KBO 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4⅔이닝 1실점)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 감독은 "공이 높았다. 아무래도 지난주 93개로 올해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회복이 덜 된 것 같다"라며 "첫 경기에 비해서 구속이 조금 줄었는데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난 경기는 데뷔전이었고, 90개 이상을 던졌다. 스피드에서 스테미나가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했다.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스피드보다 코맨드에서 문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일) 56구를 던졌는데 본인의 문제점을 알았을 것이다. 공이 좀 높았다는 점과 한국 타자들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다음 등판에는 좀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리그 4위 두산(49승 2무 45패)은 리그 2위 LG(50승 2무 42패)와 경기 차 '2'를 유지하고 있다. 간격을 좁혀야 하는 중요한 매치업이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져 힘겨운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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