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 눈물 "세상 떠난 장모님, 효도하고 싶었는데" (필미부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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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 남편인 가수 류필립이 세상을 떠난 장모님을 그리워했다.
류필립은 1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 3월 별세한 장모님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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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미나 남편인 가수 류필립이 세상을 떠난 장모님을 그리워했다.
류필립은 1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 3월 별세한 장모님을 언급했다. 미나의 어머니인 장무식 씨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일본 스케줄을 소화 중이던 류필립은 급히 귀국하기도 했다.
영상 속 류필립은 "장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땐 너무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인 후 "이제 좀 뭔가 풀리려고 하는데, 장모님한테 효도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부푼 마음에 일본 활동을 하고 있었다. 장모님도 나 일본 가서 잘 된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라고 그래서, 그거에 힘을 얻어서 가수 포기하려던 거 일본 가서 재기해보겠다고"라며 장모님에게 효도를 하고 팠던 사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장모님 때문에 간 거다. 항상 장모님한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떳떳한 사람이 되려면 직업이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성공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필립은 " 장모님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했을 때, 그때부터 책을 쓰기 시작한 거다. 생각이 정리가 안 되더라. 너무 힘들어서. 그때부터 삶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그리움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모님 돌아가시고 한국 왔는데 집도 차도 바꿨다. 장모님이 이런 걸 다 누렸어야 하는데, 그래서 어머님 방도 만들어둔 거였다. 부푼 꿈에 이사 준비하고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필미부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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