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간 홍명보, 손흥민 이어 김민재도 면담

박은주 2024. 7. 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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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난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르 뮌헨)와도 면담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 선수와도 면담했다"고 말했다.

출국하면서 유럽파 선수들과 일정이 맞으면 만나보겠다고 밝혔던 홍 감독은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을 찾은 바 있다.

김민재와 시간을 가진 홍 감독은 이어 마인츠로 이동해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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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 출장을 떠난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주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르 뮌헨)와도 면담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 선수와도 면담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한 시간가량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홍 감독은 다음 날 독일 뮌헨으로 넘어가 김민재를 만났다. 홍 감독이 김민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현장에 수행 직원 등 두 사람 외 다른 인물이 동석했는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외국인 코치 선임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 홍 감독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코치 후보들과 미팅을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출국하면서 유럽파 선수들과 일정이 맞으면 만나보겠다고 밝혔던 홍 감독은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을 찾은 바 있다.

김민재와 시간을 가진 홍 감독은 이어 마인츠로 이동해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황인범,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그 외 다른 유럽파 선수들과는 일정을 조율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다음 주 중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으나, 정확한 귀국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럽에서 돌아온 뒤 국내 코치진 선임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취임 기자회견을 겸해 홍 감독이 직접 나서 이번 유럽 일정 등 전체 과정에 대해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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