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아들과 사진 뉴스 돼 당혹…아이들과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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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최근 아들과의 저녁식사 모습이 화제가 된 데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이 만났다는 게 뉴스가 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장남 최인근(29)씨와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많은 분들이 무엇을 상상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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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최근 아들과의 저녁식사 모습이 화제가 된 데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이 만났다는 게 뉴스가 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장남 최인근(29)씨와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사진이 공개된 데 대해 “많은 분들이 무엇을 상상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앞에서 포착된 최 회장과 인근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촬영 시점이 지난 5월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여서 눈길을 끌었다. 인근씨가 누나인 윤정, 민정씨와 함께 항소심 재판부에 최 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탄원서에는 최 회장이 이번 소송 관련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언행이 진실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아들은 만난 건 제가 대만 출장을 가기 바로 전날이었던 것 같다”며 “이게 어쩌다가 있는 일이 아니라 저는 아들과 매일 테니스도 같이 치고 같이 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그걸 보고 놀라서 다음번에 딸(윤정씨)하고 사위하고 밥 먹는 데도 신경이 쓰이더라. 또 ‘누가 사진 찍나’라며 조심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미국에 사는 민정씨의 집에 방문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 가면 둘째 딸 집에서 같이 밥 먹고 얘기도 나누고 한다”면서 “이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 제가 제 애들과 소통하고 만나고 밥 먹고 하는 게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걸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 생겼다는 게 마음이 아프기는 하다”며 “저와 애들은 아주 잘 지내고,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하고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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