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전 뛰며 예열' 토트넘, 아시아 투어 앞두고 QPR 2-0 격파

조효종 기자 2024. 7.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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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올리버 스킵,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브랜던 오스턴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후반전에는 완전히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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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루카스 베리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제이미 돈리, 올리버 스킵,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 브랜던 오스턴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후반전에는 완전히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후반전엔 윌 랭크셔, 마노르 솔로몬, 마이키 무어, 제임스 매디슨, 알피 디바인, 데얀 쿨루세프스키, 조지 애벗, 애슐리 필립스,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 루카 건터가 나섰다.


전반 41분 토트넘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비수마가 쿨루세프스키에게 패스를 내주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쿨루세프스키가 곧장 되돌려줬고 비수마가 골키퍼를 피해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토트넘의 쐐기골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무어가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이 양 팀 선수들 사이를 지나쳐 반대편에서 침투한 스칼렛에게 닿았다. 스칼렛이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해 때린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28분 경기장 오른쪽을 파고든 존슨이 중앙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다시 한번 존슨의 크로스가 손흥민을 향했다. 그러나 상대 선수와 엉켜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고 공이 반대편으로 흘러나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다시 한번 중앙 공격수를 맡아 열심히 뛰었다.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었으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고 손흥민의 전반전 활약상을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유럽에서 프리시즌 초반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27일 일본에서 비셀고베와 친선전을 가진 뒤 한국으로 이동해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격돌한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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