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영, 아밀에게 1분 5초 만에 충격패…UFC 입성 후 첫 패배
김희웅 2024. 7. 21. 09:25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사자’ 하이더 아밀(필리핀)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이정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페더급(65.8kg) 매치에서 아밀에게 1라운드 1분 5초 만에 TKO 패했다.
지난 2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승리한 이정영은 두 번째 경기에서 쓴잔을 들었다. 종합격투기(MMA) 총전적은 11승 2패. 아밀은 UFC 2연승, MMA 10승 무패를 질주했다.
경기 전부터 세간의 기대는 컸다. 이정영은 톱독으로 평가받았고, 아밀을 꺾으리란 예상이 짙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밀은 강했다.
이정영이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케이지 중앙을 점유하고 아밀을 압박했다. 둘은 초반부터 발을 붙이고 주먹을 주고받았다. 이정영은 아밀의 거센 타격에 그로기가 왔다.
난타전에서 아밀이 웃었다. 이정영이 옥타곤 구석에 몰렸고, 아밀은 계속해서 이정영의 안면에 펀치를 퍼부었다. 이정영이 바닥에 쓰러지진 않았지만, 래퍼리는 ‘스톱’을 외쳤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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