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어디로 배송해드릴까요”…보이스피싱 주의보

임춘한 2024. 7.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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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평소에 보이스피싱 수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일단 전화를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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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주의를 촉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선생님 앞으로 ○○카드가 신청되었습니다’, ‘김치냉장고를 주문하셨던데 어디로 배달해드리면 될까요’라며 접근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시켜 악성 프로그램을 깔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의 추가 개통을 요구해 범행 발각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평소에 보이스피싱 수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일단 전화를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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