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면 ‘7~8시간’ 아닌 사람, ‘이 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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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수면 시간보다 한 시간 이상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평소 수면 시간 등 패턴을 분석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더 젊은 연령층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규칙한 수면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생물학적 이유를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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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약 8만44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1주일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약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평균 연령 62세의 당뇨병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로 모집됐다.
그 결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수면 시간이 매일 한 시간 이상 변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4% 더 높았다. ▲당뇨병 가족력 ▲비만 ▲동반질환 ▲생활방식 등 당뇨병 위험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결과가 동일했다.
개개인마다 적절한 수면 시간에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성인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 양이 달라지거나 수면 질이 저하되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돼 혈압이 오르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인슐린 저항성에 문제가 생긴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인슐린이 분비되도 혈당 조절이 잘 안 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추후 더 젊은 연령층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규칙한 수면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생물학적 이유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Diabetes Car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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