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독재 전력 이은상 시조 제목 딴 가고파 축제, 마산 정신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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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화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무시하고 민주성지 마산을 모독한 이은상(가고파)을 선택하면 우리도 당신을 심판할 것이다.""3·15와 부마항쟁, 마산정신 모독하는 '가고파' 조례 상정. 손태화 의장은 거부하라."
참가자들이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양덕1·2동, 합성2동, 구암1·2동, 봉암동 행정주민센터 앞 등지에서 시위를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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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김영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고문이 20일 국립3.15묘지에 있는 김주열 열사 묘비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3·15와 부마항쟁, 마산정신 모독하는 '가고파' 조례 상정. 손태화 의장은 거부하라."
20일 시민들이 이같이 쓴 손팻말을 들고 창원마산지역 곳곳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이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양덕1·2동, 합성2동, 구암1·2동, 봉암동 행정주민센터 앞 등지에서 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들은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아래 시민사회단체연대)' 소속 단체의 대표와 회원들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의,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열린사회희망연대, 부마민주항쟁경남동지회, 경남작가회의, 창원민예총, 경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창원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시(축제위원회)는 지난 6월 말에 '마산국화축제' 명칭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 5일 창원시의회에 이름을 바꾸는 내용을 담은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을 냈다.
창원시의회는 15일부터 22일 사이 임시회를 연다. 해당 조례안 소관인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회의를 열었지만 정회를 거듭하다 자동 산회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욱 위원장은 여론 수렴이 되지 않았다며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손태화 의장이 오는 22일 낮 12시까지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 조례안과 관련한 의견을 내라고 요구했다. 이때까지 의견을 내지 않으면 손 의장이 조례안을 직권상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연대가 손태화 의장의 지역구 곳곳에서 주말에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인 것이다. 1인시위에는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창호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등이 나섰다.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이은상(1903~1982)이 친독재 전력이 뚜렷하기에 그가 쓴 시조 제목인 <가고파>를 축제 명칭에 끼워넣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가고파'는 사실상 이은상에 대한 또 다른 명사이다"라고 한 이들은 "이은상은 독재정권을 찬양한 자로 3.15 민주의거의 역사와 10.18 부마항쟁의 역사가 살아있는 민주성지 마산과 함께할 수 없다. 더욱이 공공행정이 앞서서 공식적 인물로 정립시킬 수 없다"라며 "당장 코 앞에 닥친 '마산국화축제'를 앞두고 가고파 축제 논란으로 국화재배 농민 등 준비 과정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라고 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창원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맞춰 관련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 열린사회희망연대 |
▲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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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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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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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반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의 지역구인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마산국화축제 명칭에다 '가고파'를 끼워 넣는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활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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