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해고통지서' 든 노동자-농민-시민 경남 곳곳 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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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농민·학생·시민들이 '반제·반전·반미·반윤·자주평화실현 통일선봉대'를 꾸리고 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윤석열정권 퇴진'과 '구속 청년농민 석방' 등 갖가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김은형), 경남진보연합(대표 이병하),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진보대학생넷 등 단체들은 '경남통일선봉대'를 꾸려 20일부터 21일 사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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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 농민 차량행진. |
ⓒ 전농 부경연맹 |
노동자·농민·학생·시민들이 '반제·반전·반미·반윤·자주평화실현 통일선봉대'를 꾸리고 경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윤석열정권 퇴진'과 '구속 청년농민 석방' 등 갖가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김은형), 경남진보연합(대표 이병하),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진보대학생넷 등 단체들은 '경남통일선봉대'를 꾸려 20일부터 21일 사이 활동에 들어갔다.
통일선봉대는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 모여 발대식과 함께 '윤석열정권 퇴진 경남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율동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규탄 발언을 했다. 이병하 대표와 조병옥 의장, 정순복 경남노동자통일선봉대 대장은 '윤석열과 국민의힘 해고를 바라는 국민들'이란 명의로 된 '해고통지서'를 펼쳐보였다.
해고통지서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따라 국민의 이름으로 아래와 같이 통보한다. 일본 영업사원 1호 '윤석열'과 국민의 적 반민족 집단 '국민의힘'을 해고한다"라고 되어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내용을 새긴 딱지(스티커)를 곳곳에 붙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규탄한다", "전쟁연습 일삼는 한미일 군사동맹 해체하라", "친일친미·반노동·반평화·반통일 윤석열 퇴진하라"고 외쳤다.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전농 부경연맹 "구속 청년농민 석방" 등 내걸고 투쟁
농민들도 나섰다. 전농 부경연맹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과 함께 20일 진주와 함안 등 곳곳에서 "이대로는 못 살겠다, 구속농민석방, 윤석열퇴진, 경남농민투쟁 선포식"을 열고 차량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7·4 전국농민대회에서 농기계 반납투쟁 중 경남청년농민의 구속을 규탄하고 석방을 요구한다"면서 "윤석열정권을 규탄하고 무너져가는 한국농업의 현실을 알리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갈아엎기 위해 경남농민들이 들고 일어나 투쟁을 벌인다"라고 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2시경 함안 함주공원 앞 도로에 집결한 뒤, 집회가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까지 차량 행진했다.
농민들은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와 차량에 "윤석열 퇴진", "구속 청년농민 석방"이라고 새긴 깃발을 매달고 달렸다.
▲ 농민 집회. |
ⓒ 전농 부경연맹 |
▲ 농민 집회. |
ⓒ 전농 부경연맹 |
▲ 농민 집회. |
ⓒ 전농 부경연맹 |
▲ 농민 집회. |
ⓒ 전농 부경연맹 |
▲ 농민 차량시위. |
ⓒ 전농 부경연맹 |
▲ 농민 차량시위. |
ⓒ 전농 부경연맹 |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 20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 경남대회". |
ⓒ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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