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어머니 품처럼 안아준 곳…'기본사회'가 우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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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소득과 주거, 의료와 교육 등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당당한 권리로 인정받는 사회,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여야 한다"며 "높은 생산력이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을 통해 파멸적 양극화와 체제 위기로 치달을지, 배려와 절제로 지속 성장하는 대동세상 공동체로 갈지는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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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과 주거, 의료와 교육 등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당당한 권리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이 가장 중요 정치이념이자 이데올로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안정된 환경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먹고 자란다"며 "성장의 회복과 지속성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서 우리의 희망을 키워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극대화된 생산력은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적정수준을 뛰어넘는 초과이윤과 로봇에 빼앗긴 일자리는 소득과 소비를 줄여 경제의 정상적 순환을 훼손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에 대한 소회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인천은 지난 2022년 대선 패배 후 절망에 빠진 저 이재명을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게 안아주셨고, 다시 꿋꿋하게 일어서게 해준 바로 저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소득과 주거, 의료와 교육 등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당당한 권리로 인정받는 사회,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여야 한다"며 "높은 생산력이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을 통해 파멸적 양극화와 체제 위기로 치달을지, 배려와 절제로 지속 성장하는 대동세상 공동체로 갈지는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 강한 전국정당, 더 유능한 수권정당,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만드는 미래형 민주당, 국민이 의지할 믿음직한 국민정당을 만들어야 한다"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 250만 민주당원의 자부심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당원 중심의 민주적 대중정당으로 더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호소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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