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서 QS 실패, 그래도 꽃감독 '외인 에이스' 믿는다…"좋은 투구 보여줄 것"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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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네일은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좌완 김기중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네일은 시즌 초반부터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의리, 윌 크로우, 윤영철까지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네일이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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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네일은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좌완 김기중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네일은 시즌 초반부터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9경기 112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면서 승률(1위), 평균자책점(2위), 다승(공동 3위), 탈삼진(5위) 등 각종 개인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만 놓고 보면 기대 이하다. 네일은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크게 부진한 데 이어 7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6이닝을 채우진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의리, 윌 크로우, 윤영철까지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네일이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건 고무적이다. 하지만 팀 입장에서는 네일이 시즌 초반처럼 긴 이닝을 책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 전 이범호 KIA 감독은 "오늘(20일)은 무조건 6이닝을 채울 거라고 생각한다. 9일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기 때문에 기분상으로도 페이스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일의 체력 안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네일은 세 달 넘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으면서 꾸준히 이닝을 소화했고, 직전 등판에서 110이닝을 돌파했다. 한 번 정도 휴식을 주거나 로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사령탑의 의견이다.
이 감독은 "지금 네일이 110이닝 이상 던졌기 때문에 코칭스태프가 판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 번 휴식을 줘야 할 것 같은데, 어렵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등판 혹은 다음 등판 이후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완벽하게 틀이 잡혀 있다면 괜찮은데, 참 어렵다"며 "중간에 다른 선발투수를 한 명 투입하면서 6일 혹은 7일 간격으로 등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중을 상대하는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원준(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의 유형이 좌완이긴 하지만, 소크라테스-최원준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주지 않은 KIA다. 이범호 감독은 "김기중 선수가 데이터 상으로 오른쪽 타자를 상대할 때보다 왼손 타자를 상대했을 때 피안타율이나 OPS가 높더라. (최)원준이를 하루 쉬게 하고 (이)창진이를 내보낼지 생각했는데, 데이터가 확실하게 나온 만큼 전날 나갔던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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