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올림픽 나서는 북한 선수단…활짝 웃으며 ‘파리행’
김희웅 2024. 7. 20. 17:01
북한 선수단이 프랑스로 출국했다.
AP 통신과 통신의 방송 자회사인 APTN, AFP 통신은 20일 오전 북한 선수단이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북한 선수단은 흰색 재킷에 청색 치마와 바지를 착용했다. 언론의 질문에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선수단은 상당히 밝은 표정을 지었다.
북한은 2016년 리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북한은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코로나19으 자국 유입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올림픽 헌장을 어겼다며 2021년 9월 북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했다. 결국 북한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서지 못했고, 이번 대회부터 정식으로 참가하게 됐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총 16명이 대회에 나선다. 레슬링(5명) 수영 다이빙·탁구(이상 3명) 복싱(2명) 체조·육상·유도(이상 1명) 등 7개 종목에 선수를 등록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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