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밴픽 데이터 밀리는 느낌” [LCK]

김영건 2024. 7. 20.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우스' 최우제가 팀 패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T1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0-2로 질 경기는 아니었는데, 잘 안 풀렸다. 허무하게 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제우스’ 최우제와 김정균 감독. 사진=김영건 기자

‘제우스’ 최우제가 팀 패배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T1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시즌 첫 3연패 수모를 겪은 T1은 5승5패를 기록했다. 광동 프릭스와 승률은 동률이나, 득실차에서 밀리며 6위로 추락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조합에 맞는 운영을 보완해야겠다 생각했다”고 짧게 총평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0-2로 질 경기는 아니었는데, 잘 안 풀렸다. 허무하게 져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최우제를 집중 공략했다. 최우제는 “(1세트) 레넥톤-니달리 조합으로 좋게 상황을 이끌 수 있었는데, 딜 계산 실수를 해서 손해를 봤다. 이후 유충 등 교전에서 이득을 못 봤다. 레넥톤 스킬 배분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김 감독은 연패에 대해 “내 생각이 잘못됐을 수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연습은 괜찮은데 결과가 안 나온다. 경기에 안 좋게 나오는 부분을 보완해서 나온다면, 언제든 연승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밴픽적으로 힘든 점을 묻자 김 감독은 “밴픽 짜기 힘들다기보다, 짠 후에 경기 결과·운영 등이 안 좋게 나왔을 때 보완을 해야 한다. 결과 값이 생각대로 나오지 않아서 힘들다”고 답했다.

최우제는 팀 개선점으로 “내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하지만 팀적으로 밴픽 데이터가 밀린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2세트) 상대가 스왑하면서 탑과 바텀 모두 손해를 봤다. 데이터가 잘 정립된 부분이 없다.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 그 부분을 신경 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는 26일 T1은 1라운드에 패한 KT 롤스터와 맞붙는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에 새로운 패치로 경기를 치른다. 새 패치에는 앞선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최우제는 “팬들이 한화생명과 리벤지 매치라 기대하면서 봤을 것 같은데, 참패해서 죄송하다. 개선점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 2라운드 좋은 흐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