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99.9% 찬성률로 대표 연임 확정…최고위원 김선민·황명필
김은빈 2024. 7. 20. 16:32
조국 전 대표가 20일 조국혁신당 대표로 재선출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99.9%의 찬성률로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앞서 혁신당은 조 전 대표가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하자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선민 의원(59.6%)과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30.3%)이 각각 당선됐다.
1위 득표자인 김선민 의원은 '수석 최고위원'이 돼 대표 궐위 시 대표직을 이어받게 된다.
차기 지도부는 조 신임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황명필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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