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끊어진 다리…11명 사망·3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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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비가 내린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돼 최소 11명이 숨졌다.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북중부 지역인 산시성의 상뤄(商洛) 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중국 산시성 일대는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시성 바오지 시에서는 전날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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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중국 산시(陝西)성에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돼 최소 11명이 숨졌다.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40분(현지시간)께 북중부 지역인 산시성의 상뤄(商洛) 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로 교량 일부 구간이 내려앉으면서 차량 20여대와 30여명이 강물에 떠내려갔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사망자 11명은 발견된 5대의 차량 내부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소방당국은 지역주민들의 지원 속에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를 위해 동원된 인원은 900여명에 육박하며 90대의 구조차량, 20대의 보트, 41대의 무인기가 동원됐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산시성 일대는 최근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시성 바오지 시에서는 전날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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