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초호화 쌍둥이 돌잔치 현장 공개…"직접 기획"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공현주가 쌍둥이 남매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18일 공현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현주씨 라이프'에 "둥이맘 공현주 돌잔치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현주는 "오늘은 우리 쌍둥이 아들딸 준이와 진이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돌 잔칫날이다. 오늘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결혼하는 날보다 더 설레고 기대된다. 둥이들이 무사히 있어줄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돌잔치 사회는 저랑 친한 분 중에 김성경 아나운서가 계신다. 그 언니가 흔쾌히, 정말 이런 거 안 하시는데 해주겠다고 하셔서 덥석 물었다"고 설명했다.

공현주는 쌍둥이 남매의 돌잔치를 준비 하던 중, 휴대폰을 분실해 난감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내 휴대폰을 찾았으나, 이후에는 케이크 준비가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겨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돌잔치가 끝난 뒤 공현주 "전문 행사 업체를 쓰지 않고 혼자 돌잔치를 준비하느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주변 사람들 덕분에 행복하게 끝낼 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돌잡이로 딸은 골프공, 아들은 청진기를 잡았다.

공현주는 "돌잔치 준비할 때 아주 소규모로 직계가족끼리만 진행하려고 했다. 돌잔치를 한다는 걸 알고 주변에서 연락을 하시더라. 꼭 가고 싶다고 연락을 하시더라.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아이들을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렇게 진행했다.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공현주는 2019년 금융업에 종사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해 여름 쌍둥이를 낳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현주씨 라이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