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서지오, 28살 훈남 아들 공개 "밤에는 업소 행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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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지오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신봉선은 "언니가 혼자 사신지 몇 년이나 됐죠?"라고 물었고, 서지오는 "아들이 3살 때 이혼해서 25년 됐다"고 말하며 아들이 28살이 됐음을 알렸다.
서지오는 "애가 축구를 했었는데, 어떤 애가 경기 중에 '네 엄마 무명 가수잖아' 했다더라. 아들이 눈물을 참으면서 경기를 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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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서지오가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4인용 식탁)에는 조혜련이 절친 문희경, 서지오, 신봉선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언니가 혼자 사신지 몇 년이나 됐죠?"라고 물었고, 서지오는 "아들이 3살 때 이혼해서 25년 됐다"고 말하며 아들이 28살이 됐음을 알렸다.
그는 "갑자기 어려워져서 돈을 벌어야해서 친정엄마에게 애를 맡기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데리고 왔다. 그 동안에는 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씩 친정에 갔다가 일을 하러 가면 '엄마 또 어디가?' 하더라. 그래서 '방송국 간다'고 했다"면서 "가끔씩 서울에 오면 내가 업소 행사를 하러 나가니까 '엄마는 왜 밤에만 방송국을 가?' 하더라"고 회상했다.
서지오는 "애가 축구를 했었는데, 어떤 애가 경기 중에 '네 엄마 무명 가수잖아' 했다더라. 아들이 눈물을 참으면서 경기를 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가 아들을 위해서 성공해서 밤 방송이 아니라 TV에서, 아들은 내가 뮤지컬하고 그러는 게 엄청 자랑스러운 거다. 엄마가 너무 멋있다고, 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혜련은 "밤에 뮤지컬 하지 마라. 낮 공연만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지오는 "정말 자랑스러워하고, 엄마가 TV에 나오면 친구들에게 말한다"며 "놀란 게 유튜브를 다 확인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사진=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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