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잠적설 이어 응급실 목격설까지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4. 7.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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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정황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협박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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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에 카라큘라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는 카라큘라의 측근 A씨의 말을 빌려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있다. (최근 논란을 알고) 쓰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라큘라의 아내가 많이 힘들어한다. 카라큘라 본인도 멘탈이 많이 깨져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며 "다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거나 그런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등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정황을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는 "저는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협박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녹취록에는 인위적으로 파일을 잘라 붙이는 과정에서 백색 소음이 뚝뚝 끊기는 현상인 블랙 아웃이 발생하기도 했고, 한 기관은 정식업체 의뢰를 통해 해명 녹취를 분석한 결과 조작 가능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비난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카라큘라는 결국 지난 15일 개인 채널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그는 "맹세코 저는 쯔양님에 관련된 어떠한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며 여전히 협박 의혹은 부인했지만, "그럼에도 미리 통찰력 있게 전후 사정을 살피지 않고 쯔양님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상남철' 측은 카라큘라가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카라큘라 미디어' 사무실 간판이 철거됐다고 전했다.

카라큘라의 사무실을 찾은 상남철은 "불과 이틀 전까지 카라큘라가 있던 사무실은 건물 외벽 간판을 확인해 본 결과, 4층의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카라큘라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친분이 있는 천호성 변호사는 "건물 주변에 유튜버들과 BJ들이 생방송 하겠다고 몰려드는 탓에 주변 상인분들께 미안해서 간판을 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의 영상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490여 개였던 영상 개수가 현재는 424개에 그쳐있다. 

사진=카라큘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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