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프라, MS발 'IT 대란' 영향 거의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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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발 '정보기술(IT) 대란'에도 중국 인프라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업계 소식통과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통해 MS 발 IT 대란에도 중국 항공사와 국제공항, 금융기관 등 중국의 주요 인프라는 중단 사태가 없이 정상 작동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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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발 '정보기술(IT) 대란'에도 중국 인프라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업계 소식통과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통해 MS 발 IT 대란에도 중국 항공사와 국제공항, 금융기관 등 중국의 주요 인프라는 중단 사태가 없이 정상 작동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공공 서비스는 대부분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MS의 중국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계정은 어떠한 비상 공지도 띄우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미국의 IT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MS 운영체제 윈도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파랗게 변하는 '죽음의 블루스크린' 현상이 나타나고 전 세계 주요 시스템이 멈추기도 했다.
글로벌 IT 대란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의 인프라는 비교적 자유로웠던 이유에 대해 SCMP는 MS,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외국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의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으로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추진해 온 결과라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외신은 반면 홍콩의 경우 항공편 운항·탑승수속 서비스가 지연 혹은 중단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글로벌 호텔 체인에서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는 등 IT 대란을 비껴가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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