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단 본진, 프랑스로 떠났다…금메달 5개·종합 15위 목표로 출국
김희웅 2024. 7. 20. 11:13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 18인을 비롯해 펜싱(20인) 탁구(10인) 선수단을 포함한 48명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떠났다.
주세혁 남자팀 감독과 오광헌 여자팀 감독이 지휘하는 탁구 대표팀은 현지 도착 후 곧장 올림픽 선수촌에서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조종형 총감독이 이끄는 펜싱 대표팀은 사전 훈련 캠프로 입촌한 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선수촌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출국 전 “기대도 되고, 염려도 된다. 기후라든지 여러 환경에서 염려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국민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국민 여러분께 이번 여름 즐거움을 드릴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스케이트보드 조현주가 예비 선수로 지명되면서 향후 선수단 인원은 바뀔 수 있다.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
이 회장은 “올림픽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출발한다”고 전했다.
정강선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양궁에서 3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5개 전 종목에서 다 (금메달이) 나오면 좋겠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도 괜찮다. 수영도 상당히 기대한다. 의외로 사격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충분히 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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