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버블검’ 표절 의혹 제기 英 밴드… “음악학자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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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곡 '버블 검'(Bubble Gum)을 둘러싼 표절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블 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은 전날 자신의 엑스(X)에 "우리의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음악학자(musicologist)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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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의 곡 ‘버블 검’(Bubble Gum)을 둘러싼 표절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블 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은 전날 자신의 엑스(X)에 “우리의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며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음악학자(musicologist)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샤카탁은 ‘버블 검’이 자신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동일한 리듬과 음, 템포의 유사성 등을 그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와이즈 뮤직 그룹은 지난달 어도어, 하이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에 “‘버블 검’이 ‘이지어 새드 댄 던’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는 입장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샤카탁 측의 이러한 주장에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따라서 샤카탁이 음악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밝힌 것은 어도어의 이 같은 리포트 제출 요구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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