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 "내 사건 맡아"…♥불륜한 지승현과 이혼 소송 결심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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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가 남지현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했다.
김지상은 "결국 그거지? 넌 이 와중에도 네 체면이 더 중요한 거지? 잘 들어. 내가 하고 싶은 대화는 단 하나야. 이혼 절차, 재산 분할, 양육권. 당신 제일 잘 아는 것들"이라며 돌아섰고, 차은경은 "내가 어떻게 해야 그 생각 바꿀 거야?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되는 거야? 하자는 대로 한다니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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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남지현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3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김지상(지승현)과 이혼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은 김지상과 최사라(한재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모른 척했다. 그러나 김지상은 이혼을 요구했고, 차은경은 "당신이 말하는 이혼 사유가 뭔데. 가정에 소홀했다는 거지? 내가?"라며 물었다.
김지상은 "소홀이라는 표현조차 아깝다. 가정생활을 나 혼자 했지. 더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제발 합의해"라며 쏘아붙였고 차은경은 "재희한테 좀 더 신경 쓸게. 이 정도로 이혼하면 세상에 남아날 가정이 있나?"라며 만류했다.
김지상은 "그게 바로 이혼 사유야. 나한텐 죽도록 힘든 상황이 당신한텐 그 정도 일 밖에 안 된다는 그 다름이"라며 탄식했고, 차은경은 "그깟 게 이혼 사유야? 이혼하면 전 국민이 알게 될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발끈했다.
김지상은 "결국 그거지? 넌 이 와중에도 네 체면이 더 중요한 거지? 잘 들어. 내가 하고 싶은 대화는 단 하나야. 이혼 절차, 재산 분할, 양육권. 당신 제일 잘 아는 것들"이라며 돌아섰고, 차은경은 "내가 어떻게 해야 그 생각 바꿀 거야?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되는 거야? 하자는 대로 한다니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지상은 "뭔가 착각하나 본데 이제 당신 나한테 아내도 여자도 재희 엄마도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또 한유리는 박진숙의 이혼 소송을 첫 사건으로 맡았고, 박진숙은 남편이 자살 소동을 벌이자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한유리는 죄책감을 느꼈고, 끝내 차은경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차은경은 "자살 소동 때문에 그래?"라며 의아해했고, 한유리는 "저는 인간 한유리와 변호사 한유리를 구분해 가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아요. 저는 이혼 사건을 하기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명확한 사람인 거 같아요"라며 고백했다.
차은경은 "박진숙 씨 이혼 못 시켜서 분한 거야 아니면 패기 있게 수임했는데 내가 말한 대로 돼서 자존심이 상한 거야?"라며 다그쳤고, 한유리는 "둘 다 아니고 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하는 결심입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한유리는 "그리고 변호사님. 최 실장님 집에서 원장님 저녁 식사하고 다니세요. 아예 같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저랑 같은 오피스텔 살더라고요. 변호사님. 최 실장님 일 오지랖이 아니라 변호사님 편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그랬던 거예요"라며 전했고, 오피스텔 주소를 적은 쪽지를 건넸다.
차은경은 오피스텔로 찾아갔고, 김지상과 최사라(한재이)가 다정하게 장을 보는 과정을 지켜봤다. 차은경은 김지상이 자신에게 하던 것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과거를 떠올렸고, 회사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오열했다.
차은경은 회사 로비에서 한유리와 마주쳤고, "네 알량한 사명감, 같잖은 정의감 나 그거 좋아. 혼내주고 싶댔지. 그거 하게 해줄게. 사표 수리 안 했어. 한 변이 내 사건 맡아"라며 부탁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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