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관중 난입 소동' LG-두산 경기 중단…"경찰 신고 후 인계"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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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LG의 팀 간 9차전이 열렸다.
두산 시라카와 케이쇼, LG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 가운데 두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한편 이날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 경기는 경기 개시 40분 후인 오후 7시 10분 매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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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LG의 팀 간 9차전이 열렸다. 두산 시라카와 케이쇼, LG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 가운데 두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문제의 장면은 LG가 6-5로 앞서있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지환 타석에서 발생했다. 두산 이교훈이 오지환에게 초구를 던지기 직전, 갑자기 외야에서 검은색 우산을 든 남성이 외야를 가로 질러 뛰어 들었고, 경기 진행 요원들과 심판들이 이 남성을 붙잡았다. 다행히 선수단과의 접촉은 없었으나 이 소동으로 경기는 약 1분 간 경기가 중단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당사자는 우산이 떨어져 우산을 줍기 위해 외야석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며 "현재 경찰에 신고한 후 인계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예상치도 못한 황당한 장면, 더그아웃에 있던 염경엽 감독이 '허허' 웃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염 감독은 물론 선수들과 팬들 역시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 경기는 경기 개시 40분 후인 오후 7시 10분 매진을 달성했다. LG의 시즌 14번째 홈경기 매진. 두산이 4회초까지 5-2로 앞서다 LG가 4회말에만 4점을 뽑아내고 6-5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 선발 시라카와 상대 선두 오지환이 8구 승부 끝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 안착. 이어 박동원과 박해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위기 상황에서 두산 벤치는 투수 교체를 선택, 시라카와를 내리고 이교훈을 올렸다. 하지만 LG가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주자 1・3루 상황, 문성주의 병살타가 나왔지만 그 사이 3루에 있던 신민재가 홈을 밟으면서 LG가 6-5 리드를 가져왔다.
사진=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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