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 '적응 필요없는' 검증된 외국인 안드리고 영입으로 2선 강화

김정용 기자 2024. 7. 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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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가 중원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전북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여름까지 FC안양에서 활약하고 중국 무대로 진출했던 미드필더 안드리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 안드리고는 "전북은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선망의 팀이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까지 반드시 맺겠다"며 "시즌 중반에 합류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팀의 반등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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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고(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중원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전북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여름까지 FC안양에서 활약하고 중국 무대로 진출했던 미드필더 안드리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본명이 안드리구 올리베이라 데 아라우호인 안드리고는 29세, 170cm인 브라질 출신 선수다.


전북은 '안드리고는 브라질 U17 대표팀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와 킥이 최대 강점인 선수로 전북현대의 득점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포지션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해 전북현대의 득점 루트와 공격 전술 운영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2선을 강화해 줄 거라는 기대를 밝혔다.


또한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 에르난데스와 함께 브라질 공격 트리오의 시너지 효과'에도 기대를 걸었다.


안드리고는 안양에서 뛰며 한국 환경이 친숙할 뿐 아니라, 청두에서 김두현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여러모로 적응이 필요 없는 선수다.


아시아로 건너오기 전 안드리고는 2014년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해 이듬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아틀레치쿠고이아니엔시, 세아라SC, 스포르트헤시피 등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난 2022년 K리그에 진출했다.


안양에서 1년 6개월 활약한 안드리고는 통산 51경기(K리그 49경기, 코리아컵 2경기)에서 1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중국 슈퍼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안드리고(전북현대). 전북현대 제공
FC안양 시절 안드리고. 서형권 기자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 안드리고는 "전북은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선망의 팀이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까지 반드시 맺겠다"며 "시즌 중반에 합류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팀의 반등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K리그1 23라운드 현재 12팀 중 11위다. 최하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이 같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서 간신히 꼴찌를 면한 상태다. 총 38라운드 중 절반 이상 진행됐는데 여전히 최하위 언저리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위기 타파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영, 안드리고 등 적극적인 영입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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