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원 치료 예정" 삼성 박병호, 최소 4주 이탈…재검에서도 햄스트링 부분 파열

배중현 2024. 7. 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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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KT 더블헤더 1차전. 삼성 박병호가 8회 전병우 대타로 나왔다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2024.06.30.


베테랑 박병호(38·삼성 라이온즈)가 꽤 긴 시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삼성 구단은 19일 '금일 병원 재진단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며 '향후 4주가량 재활 치료를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햄스트링 문제로 전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햄스트링이 민감한 부상 부위라는 걸 고려하면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작지 않은 악재다. 박병호는 지난 5월 말 트레이드로 영입한 1루수 자원. 시즌 타격 성적은 80경기 타율 0.211(213타수 45안타) 9홈런 28타점이다. 전성기만큼의 폭발적인 타격(통산 홈런 389개)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수비로 힘을 보탰다. 더욱이 삼성은 전반기를 마친 뒤 데이비드 맥키넌(1루수)을 루벤 카데나스(외야수)로 교체한 상황.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은 이성규, 1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은 전병우를 선발 1루수로 내보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LG 경기. 삼성 박병호가 7회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2024.06.27.


구단은 박병호에 대해 '일주일가량 통원 치료한 뒤 차주 중 경산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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